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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 문화, 미스터리

타들어가는 인도 폭염 사태, 대한민국은 안전한가?(50도 체감 비유)

by o∀¶v〓nv¾nk㎛ou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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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여름은 악명이 높습니다. 말 그대로 '사람 잡는 더위'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이 타들어가는 폭염은 단순히 불편하고 견디기 힘든 계절을 넘어서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인도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오늘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대한민국은 안전할까요? 

인도는 그야말로 타들어가는 중


인도의 폭염은 기후 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2,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폭염으로 사망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도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무려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2019년 여름, 인도 북부 라자스탄에서는 기온이 섭씨 50.8도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인도 역사상 가장 높은 기온 중 하나로 기록되었고, 2020년 여름에도 델리와 주변 지역은 섭씨 47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섭씨 50.8도의 폭염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서 생명에 큰 위협을 가하는 수준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온도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극한의 열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인지 체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50.8도,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이 수치, 온도체감을 위해 몇 가지 비유를 들어볼까요?

폭염에 휩싸인 도시를 표현하기 위한 사진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 도시

섭씨 50도 체감

 

고온의 사우나


대부분의 사우나는 섭씨 70도에서 90도 사이로 설정됩니다. 그러나 사우나의 고온은 습기와 결합되어 더 쉽게 견딜 수 있습니다. 50.8도의 기온은 거의 사우나 수준이지만, 습기가 적어 피부가 더 빨리 건조되고 열사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름철 주차된 자동차 내부


여름철 햇볕 아래 주차된 자동차 내부의 온도는 쉽게 섭씨 50도 이상으로 치솟습니다. 차에 들어갔을 때 느끼는 그 숨 막히는 열기를 계속 무방비 상태로 받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헤어드라이기


충격적이겠지만 고출력의 헤어드라이기를 얼굴 가까이에 대고 있으면 이 정도 수치가 잡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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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리는 안전한가?

 

우리나라도 기후 변화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여름철 폭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국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한국의 평균 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8년 여름, 서울은 섭씨 39.6도까지 상승하는 폭염을 기록했으며, 이는 1994년 이후 최고 기온입니다.

먼 미래가 아닌 오늘의 과제라고 생각해야 할 것

 

인도의 폭염과 한국의 기후 변화 모두 글로벌 문제인 기후 변화의 일환입니다. 다시 말해,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충격적일 수 있겠지만 체감을 위해서 몇 가지 비유를 들어서 설명드렸습니다. 여름철 땡볕에 주차된 차 안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겠습니까? 헤어드라이기를 피부에 가까이 댄 채로 얼마나 버틸 수 있겠습니까? 그런 끔찍한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인도의 사례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기후 변화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또한 인도에서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후 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임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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